국립부경대, 태국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7.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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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코이카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사업단(단장 정법모, 국제지역학부 교수)은 지난달 29일 태국 매솟 센타라호텔에서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국립부경대 코이카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사업단은 코이카 사업을 통해 이번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을 비롯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이주한 미얀마 난민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현지어(태국어) 교육도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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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청년 50여명 수료…사회참여 역량 강화

국립부경대학교 코이카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사업단(단장 정법모, 국제지역학부 교수)은 지난달 29일 태국 매솟 센타라호텔에서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사업단장 정법모 교수와 부단장 문기홍 교수를 비롯해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전영숙 코이카 태국사무소장,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수료한 50여명의 태국 청년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업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시민사회협력 진입형 사업에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이번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을 10개월간 운영하고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이 교육과정에 참가한 태국 청년 50여명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관련 교육을 비롯해 면접 교육 및 모의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내 유관단체 설명회 및 워크숍 등을 이수했다.

이날 박용민 주 태국 한국대사는 “이번 교육과정 수료는 삶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슷한 상황의 다른 이주민 청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희영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 “수료생 여러분이 이번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국립부경대 코이카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사업단은 코이카 사업을 통해 이번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을 비롯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이주한 미얀마 난민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현지어(태국어) 교육도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사업단은 2025년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진입형 사업 재공모에 참여해 태국 현지 청년들의 사회 참여 역량 향상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가 태국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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