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창원해경서장 태풍 대비 피항지 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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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태풍에 대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STX중공업 등 마산·진해 연안해역 선박 피항지, 사고다발해역과 취약지 등을 점검 했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인 진해만은 전국 최대 규모의 태풍 피항지로 해마다 수백 척의 선박이 피항을 위해 찾아오는 해역이기 때문에 많은 선박이 밀집돼 주묘에 따른 충돌, 좌주 등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항상 우려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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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태풍에 대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STX중공업 등 마산·진해 연안해역 선박 피항지, 사고다발해역과 취약지 등을 점검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태풍으로 인한 사고 발생 대비 효율적인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현장관리자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할 해역 내 노후 장기계류·감수보존 선박 등 고위험 선박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피항지인 두산에너빌리티, STX중공업을 포함해, 대형선박의 주요 정박지인 진해항 묘박지 및 레저선박 주요계류지인 진해 덕산호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인 진해만은 전국 최대 규모의 태풍 피항지로 해마다 수백 척의 선박이 피항을 위해 찾아오는 해역이기 때문에 많은 선박이 밀집돼 주묘에 따른 충돌, 좌주 등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항상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이 진해항 묘박지 내 정박된 장기계류선박에 직접 승선해 안전상태, 주변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는 등 어느 때보다 면밀히 안전 점검을 했다.
김 서장은 “모든 항만과 어촌계의 선박 종사자들에게 태풍 관련 기상 방송, 해상교통방송 청취 등 재해예방 협조를 당부하고, 태풍 정보에 따라 조업선과 항행 선박은 조기 피항 또는 안전 해역으로 사전 대피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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