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총리 "나라 망하는 줄…금리 내려갈 일만"

박승완 2024. 7. 3.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경제가 파산 위기를 극복했고 금리는 인하할 길만 남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총리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에 참석해 "국제적으로, 또 국내적으로 우리가 경제 운영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을 덜 해도 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참석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경제가 파산 위기를 극복했고 금리는 인하할 길만 남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총리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에 참석해 "국제적으로, 또 국내적으로 우리가 경제 운영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을 덜 해도 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경제 성장률은 2.6%로 미국 다음이며, 고용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한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수지 악화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를 봤을 때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추세대로 가면 현 정부가 끝나는 2027년엔 부채비율이 70%에 달해 파산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한 총리는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나가 연구개발(R&D)을 계속한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로 망하지는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에 대해선 여전히 높지만, 이제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한 총리는 "올해 하반기가 되면 전 세계에서 (금리를) 조금 내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