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출연한 오지율, 세종시 홍보대사 됐다

신진호 2024. 7.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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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오지율(9)이 세종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오지율양이 3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세종시

세종시는 3일 오지율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양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비롯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로 세종시 소재 나성초(4학년)에 재학 중이다.

오양은 앞으로 세종시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세종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세종시는 친근하고 긍정적인 오지율양 이미지가 시정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의 미래 비전 확산과 효과적인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오지율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새로운 얼굴인 지율양이 한글문화 수도, 정원도시로 발전할 세종시와 함께 대중문화를 이끌어갈 배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율양이 3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지율양(왼쪽 셋째)이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둘째),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 이영옥 전략기획과장 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세종시

오양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엄마·아빠와 친구들이 있는 세종시 홍보대사에 위촉돼 기쁘다"라며 "세종시는 자전거 타기 좋고, 꽃과 나무도 많은 멋진 도시”라고 답했다. 오양은 “앞으로 친구와 세종시민, 전 세계에 세종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율 양을 홍보대사로 영입한 정여운 홍보전략팀장은 "오 양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월 정액제 교통패스인 '이응패스' 홍보영상 촬영 등 세종시 역점 사업 홍보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지율양이 위촉됨에 따라 세종시 홍보대사는 트로트 가수 김다현양 등 7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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