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애플 시리즈='데생은 할 줄 아냐'는 악플에 화답" (뻑:온앤오프)[엑's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애플 시리즈'의 비화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뻑:온앤오프' 전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뻑:온앤오프' 전시는 대중매체에서 접하던 다양한 팝스타들이 '아트테이너 그룹'이 되어 미디어에서 소비되던 이미지를 순수한 자기발견에서 시대정신으로 발전시키는 아트 프로젝트이다.
해당 전시에서 '애플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 솔비는 비화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태원, 김수아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애플 시리즈'의 비화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뻑:온앤오프' 전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권 총감독, 권지안(솔비), 이민우, 장혜진, 고준, 정기고, 윤송아, 쥬니, 박율, 이태성, 신예진, 유광열, 안젤리나 다닐로바, MC 김영희가 참석했다.
'뻑:온앤오프' 전시는 대중매체에서 접하던 다양한 팝스타들이 '아트테이너 그룹'이 되어 미디어에서 소비되던 이미지를 순수한 자기발견에서 시대정신으로 발전시키는 아트 프로젝트이다.
'아트테이너'(아트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솔비는 지난 2012년 첫 개인전을 열면서 화가로서 첫 출발을 알렸고, 이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며 입지를 넓혔다.
해당 전시에서 '애플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 솔비는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미술 활동을 하면서 비전공자로서 받은 '데생은 할 줄 아냐' 같은 댓글에 화답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해서 나온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사과를 꼭 잘 그려야지만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밝힌 솔비는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있을 때 사이버 테러를 통헤 받았던 상처나 이런 것들에 대해 예술을 통한 작업으로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이 또 그림을 그리네?' 이런 선입견이 많았다. 예술을 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며 "많은 아이돌 친구들도 연기를 활동을 넓히는데, '왜 가수가 연기로만 가야할까? 미술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치유의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 가진 힘을 느꼈다는 솔비는 "아트테이너로 연예계 활동이나 다른 자신의 직업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글로벌 아트테이너 그룹 초대형 특별전 '뻑:온앤오프'는 7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일국, 방송 앞두고 "이혼 후 삼둥이 혼자 키워" 유튜브 가짜뉴스에 '황당'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웨딩화보 공개 후 근황…♥남친에게 예민 "우리만 이래?"
- 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 이별 극복 방법에 "男 안 만나"
- "쫓겨나다 보면" 김희철, 폭로 뭐길래…'백종원♥' 소유진 발끈
- '이지혜♥' 문재완, 세무사 사무실 접었다…"불안해" (관종언니)
- "젊어지고파"…'45세' 이효리의 토로,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엑's 이슈]
- "딸이 다쳤다고…" 곽범, 생방송 중 갑작스럽게 자리 이탈 (컬투쇼)
- 엄태웅, '가족 시트콤'으로 복귀하나 "♥윤혜진이 하자고 하면" [엑's 이슈]
- "공판 코앞인데"…김호중, '호화 전관' 이어 父 선임한 변호사 '해임' [엑's 이슈]
- 강철, 33년 간 야간 업소에서 생활 "생계가 중요"…반전 근황 (특종세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