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건담홀릭TV, 라이브 판매 수익 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안충기 2024. 7.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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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거래 플랫폼 ‘와이스’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볼라(이하 볼라, 대표 이문규)는 유명 건담 유튜브 채널 ‘건담홀릭TV’와 진행했던 라이브 판매 수익을 지난 1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연남동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본부에서 볼라 측 담당자 및 유튜브 건담홀릭TV의 메인MC인 제룡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4일 와이스 플랫폼을 통한 건담홀릭TV의 자선 경매 라이브 상품 판매 금액으로, 구독자 16명의 기부 상품을 비롯하여 매니아하우스, 프레젠스월드, 아셈하비 등 외부 협력사의 협찬 상품과 건담홀릭TV 소장품 등 건프라를 위주로 기타 수집품의 판매를 통해 총 600만원이 마련되었다.

기부는 와이스, 건담홀릭TV, 외부 협력사 및 당시 상품 기부자, 구매자를 모두 포함한 총 96명의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기부된 금액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볼라에서 운영하는 라이브 앱 와이스는 국내 컬렉팅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건프라 외에도 △스포츠카드, △아트토이, △포켓몬카드, △레고, △피규어 등 다양한 수집 상품들에 대한 거래가 일명 키덜트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거래환경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볼라의 이문규 대표는 “뜻깊은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건담홀릭TV와 상품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정성이 환아와 보호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 바란다.”며 ”와이스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키덜트 산업의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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