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대표’ 새 의장주교 박동신 주교 선출

신은정 2024. 7.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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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가 박동신(사진)부산교구장을 교단의 의장 주교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성공회는 지난 29일 대전교구 대전주교좌교회에서 열린 제34차 전국의회(총회)에서 이경호 주교(서울교구장)를 이을 신임 의장주교(관구장)로 박동신 주교(부산교구장)를 선출했다.

박 신임 의장 주교는 부산교구 현재 주교 교구장이며 성공회대학교 이사, 기독교서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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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가 박동신(사진)부산교구장을 교단의 의장 주교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성공회는 지난 29일 대전교구 대전주교좌교회에서 열린 제34차 전국의회(총회)에서 이경호 주교(서울교구장)를 이을 신임 의장주교(관구장)로 박동신 주교(부산교구장)를 선출했다. 박 신임 의장 주교는 앞으로 2년간 대한성공회의 대표직을 수행한다. 박 신임 의장 주교는 부산교구 현재 주교 교구장이며 성공회대학교 이사, 기독교서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대한성공회 전국의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3명의 주교와 각 교구를 대표하는 성직자 60명과 평신도 6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전국의회에서는 의장 주교뿐 아니라 상임위원 등 임원도 선출했다.

이날 전국의회에서는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비상 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2년 전 전국의회에서 채택된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비상 선언문‘에 후속 조치다. 또 지난해 창조절부터 녹색교회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대한성공회 제1호 녹색교회로 원주교회(이쁜이 사제)를 선정했다.

이미 상정됐던 성직자의 정년을 70세까지 올리자는 안은 부결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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