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제품 검수 자동화

안창한 2024. 7.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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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폐쇄회로(CC)TV 제품 라벨 탐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융합해 선재제품의 검수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선재, 코일, 후판 등의 제품 생산·출하 시 검수장에서 생산 정보와 차량에 실린 제품 정보의 일치 여부를 CCTV로 검수한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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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이 선재제품 라벨 자동 검수 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폐쇄회로(CC)TV 제품 라벨 탐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융합해 선재제품의 검수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선재, 코일, 후판 등의 제품 생산·출하 시 검수장에서 생산 정보와 차량에 실린 제품 정보의 일치 여부를 CCTV로 검수한다.

그러나 제품 라벨이 검수 위치의 반대편에 부착될 경우, 검수자가 차량에 탑승해 직접 육안으로 검수하고 있어 실수는 물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12대 카메라의 회전과 줌 기능을 제어하는 추적좌표 영상분석으로 차량에 불규칙하게 적재된 제품의 라벨 위치를 자동 추적해 검수한다.

또 객체인식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정된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AI모델이 직접 CCTV의 각도와 줌 기능을 제어해 라벨의 위치를 찾는다.

포항제철소는 2025년까지 코일 및 후판 제품 검수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개발을 담당한 제품출하섹션 김성욱 계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작업자의 부하를 줄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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