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자원봉사자 "탄소중립 실천 앞장선다"

성민규 2024. 7. 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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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자원봉사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후정해수욕장에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반려견 가족 봉사단 등 100여명이 나타났다.

한 자원봉사자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자원봉사을 펼쳐 보람차다"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자원봉사자와 환경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군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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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 '수거'
수거된 쓰레기 일부 '재탄생'
자원봉사자들이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자원봉사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후정해수욕장에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반려견 가족 봉사단 등 100여명이 나타났다.

'2024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해양쓰레기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치웠다. 반려견 에티켓 캠페인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수거된 쓰레기 중 일부는 '환골탈태'했다.

현장에서 소독한 페트병은 '친환경 주방세제통'으로, 페트병 뚜껑은 '열쇠고리'로, 유리병은 '목걸이'로 각각 재탄생한 것.

이 과정을 함께한 어린이들에겐 소중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자원봉사을 펼쳐 보람차다"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자원봉사자와 환경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군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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