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려고 '연봉 무려 45억' CUT…더리흐트, 김민재+뮌헨 떠나 OT행 열망→급여 삭감? OK

권동환 기자 2024. 7. 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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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 네덜란드 센터백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뮌헨에서 연봉으로 224억원을 수령 중인 더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서라도 연봉 45억을 삭감도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더리흐트가 맨유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할 생각이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 독일'은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테이스 더리히트는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네덜란드 수비수 더리흐트는 어렸을 때부터 자국 리그 명문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16년 불과 16살에 아약스 1군에 데뷔한 더 리흐트는 데뷔 첫 시즌 리그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 등 적지 않은 경기를 뛰며 성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특히 2018-19시즌엔 현 맨유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라가면서 대회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떠난 더리흐트는 2022년부터 뮌헨에서 뛰기 시작했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 네덜란드 센터백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뮌헨에서 연봉으로 224억원을 수령 중인 더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서라도 연봉 45억을 삭감도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뮌헨에서 2년을 보낸 더리히트는 현재 이적 허용 대상 중 한 명이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뮌헨은 이번 여름 더리흐트를 포함해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까지 선수 6명의 이적 제안을 듣고 있는 중이다.

더리흐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와 함께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뮌헨은 수비진을 개편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던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영입됐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도 현재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 보강으로 인해 더리흐트가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마침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이기도 한 더리흐트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유는 네덜란드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 영입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더리흐트가 유로 2024 대회를 위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독일에 머물고 있는 동안 맨유는 선수의 대리인과 이적에 관해 논의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 네덜란드 센터백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뮌헨에서 연봉으로 224억원을 수령 중인 더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서라도 연봉 45억을 삭감도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어 "맨유는 중앙 수비수를 몇 명 영입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에버턴에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려는 시도는 좌절됐다"라며 "에버턴이 지금까지 이적료 인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002년생 잉글랜드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원해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마친 후 에버턴에 옵션 포함 이적료 4300만 파운드(약 755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버턴이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28억원)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중단된 상태이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이 암초에 부딪히자 맨유는 상대적으로 영입이 쉬운 더리흐트를 먼저 노리기로 결정했다. 에버턴과 달리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를 주면 더리흐트를 기꺼이 팔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은 주급 총액을 줄이려 하고 있기에 더리흐트에 대한 거래에 열려 있을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에서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20억원)에 이적한 더리흐트는 기대했던 것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 네덜란드 센터백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뮌헨에서 연봉으로 224억원을 수령 중인 더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서라도 연봉 45억을 삭감도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

더리흐트도 이번 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 특히 맨유 이적을 위해 더리흐트는 자신의 고액 연봉도 삭감할 각오가 돼 있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바이에른 & 독일'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를 기꺼이 삭감할 것"이라며 "그는 뮌헨에서 1년에 1500만 유로(약 224억원)를 받는데, 맨유는 1200만 유로(약 179억원) 밑으로만 지불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리흐트는 에릭 텐 하흐가 자신과 계약을 하는 것을 포함해 여전히 이적에 열려 있다"라며 "뮌헨도 판매에 매우 열려 있다. 페이스가 부족하고 부상이 잦다는 점은 더리흐트의 주요 결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리흐트에 대한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약 4000만 유로(약 598억원)였다"라며 "뮌헨은 처음에 5000만 유로(약 598억원) 이상을 원했지만, 이제 옵션과 재판매 조항을 포함해 5000만 유로면 더리흐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 네덜란드 센터백 더리흐트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뮌헨에서 연봉으로 224억원을 수령 중인 더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서라도 연봉 45억을 삭감도 받아들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수비진에 대해 "부상이 정말 심했다. 난 이번 시즌 센터백 듀오만 15번 바꿨고, 수비라인을 33번이나 변경했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기에, 더리흐트 영입은 텐 하흐 감독과 맨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뮌헨도 팀 내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인 더리흐트를 내보내면서 이적료 수익과 급여 지출 총액을 줄일 수 있다. 비록 영입했을 때 지출한 액수를 회수하지는 못하게 됐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이적료를 수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더리흐트는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석 중이기에 이적은 대회가 끝난 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리흐트가 이번 여름 김민재의 곁과 뮌헨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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