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사상 첫, 전반기 600만 돌파 초읽기…평균 관중 1위 LG, 매진 1위 한화

배중현 2024. 7. 3. 14: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KT 경기. 많은 야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2024.06.16.


프로야구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 시즌 KBO리그는 2일까지 누적 관중이 592만9395명(408경기)에 이른다. 현재 페이스라면 10경기 남은 전반기 내 6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전반기 600만 관중은 1982년 출범 이후 첫 대기록. 또한 전반기 최대 41경기까지 가능한 가운데, 2012년 419경기 시점에서 6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록을 넘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넘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533명이며, 이는 지난 시즌 구단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2% 증가한 수치. 평균 관중 1위는 1만8604명인 LG 트윈스이다. KIA 타이거즈(1만7763명) 두산 베어스(1만7356명) 롯데 자이언츠(1만6461명) 삼성 라이온즈(1만 6437명) SSG 랜더스(1만5068명) 등 6개 구단은 평균 관중이 1만5000명 이상이다.



한화 이글스는 평균 관중 1만1291명, 좌석 점유율은 94%에 이른다. 그뿐만 아니라 한화는 지난 6월 20일 청주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압도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 뒤를 이어 KIA 17회, 두산 15회, 삼성 12회, LG 11회로 5개 구단이 두 자릿수 매진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