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 62억 달러…수출 1위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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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상반기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쌀음료, 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1억3690만 달러 수출돼 전년대비 41.4% 증가를 기록했다.
대표 케이 푸드(K-Food)인 김치 수출액은 상반기 8380만달러로 전년대비 4.0%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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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액 32.3% 증가, 수출 대상국 1위는 미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상반기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농식품(K-Food)은 47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상위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해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해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 상위 품목은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류, 음료, 인삼, 김치 등이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한 5억9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운맛 라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졌고,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출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로 전환된 인삼 수출액은 1억5280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를 기록했다. 인삼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초 상대적으로 수출이 둔화됐으나, 재외공관 협력 소비자 체험 행사, 중국‧미국에서 전문매장 입점 확대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인 결과, 6월말, 전년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품목은 쌀가공식품이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쌀음료, 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1억3690만 달러 수출돼 전년대비 41.4% 증가를 기록했다.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글루텐프리로 건강식‧간편식으로 인기를 얻었고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 케이 푸드(K-Food)인 김치 수출액은 상반기 8380만달러로 전년대비 4.0%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의 발효․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유럽에는 상온 보관․유통이 가능한 김치를 선보이고 한국 문화행사와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전년대비 40%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하반기에도 케이 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지속 성장해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등 신시장 개척, 부처 간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활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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