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샘' 김홍식, 뭐하나 보니…"20년째 대출 상환→딸 카페 알바" 근황 (소금쟁이)[종합]

정민경 기자 2024. 7. 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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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홍식이 20년째 대출을 갚는 근황을 알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온 개그맨 김홍식 부녀의 짠한 사연이 공개됐다.

결국 김홍식은 지인들의 돈을 갚느라 대출을 20년째 갚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월 카드값이 8백만 원에 육박한다는 '욜로' 사연자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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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개그맨 김홍식이 20년째 대출을 갚는 근황을 알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온 개그맨 김홍식 부녀의 짠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쌤' 김홍식은 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년 전 무리해서 산 집의 대출금을 아직도 갚고 있다고.

대출이 남은 이유에 대해 김홍식은 "지인들 돈까지 끌어다 주식을 했는데, 2억 원이 800만 원이 됐다"며 주식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

결국 김홍식은 지인들의 돈을 갚느라 대출을 20년째 갚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월 카드값이 8백만 원에 육박한다는 '욜로' 사연자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사연자는 40살에 은퇴해 제주도에서 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을 하며 1억 5천만 원을 모았다고.

그러나 사연자는 느닷없이 사내 코로나19 1호 확진자가 되며 생사를 넘나들고, 실직의 아픔까지 겪으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됐다.

사연자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5년째 욜로 생활을 즐기던 사연자의 자산은 1억 5천만 원의 자산이 마이너스 4천만 원으로 변했다.

이에 하하는 "빚 져서 가는 게 뭐가 욜로냐, 골로 간다"며 격분했다.

사연자는 "국내 여행 비용은 한 달에 120만 원 정도 된다. 해외 여행은 1년간 4백만 원 정도 쓴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그런 가운데 사연자는 리볼빙까지 하고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가 4년간 낸 카드 빚 이자는 무려 3360만 원인 것으로 전해져 심각성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무계획 소비의 심각성을 느끼는 또다른 의뢰인이 등장하기도 했다.

의뢰인은 10분 안에 10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충동적인 쇼핑 습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의뢰인의 소비 습관에 양세형은 "엄마한테 맞아야겠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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