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통해 성과발표

김정국 2024. 7.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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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의 시정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는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으로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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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시대 대비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의 시정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는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으로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소통시스템 마련, 행정역량 강화, 책임행정 구축 등 시스템을 구축·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등 지난 2년간 중앙정부(32개), 경기도(21개), 언론·국회(20개) 등 총 73개 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가 개선할 과제로 지역의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에서 하남시는 약 2700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7위에 머물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와 비교하면 5.5배 차이인 것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기업 유치를 통해 1인당 GRDP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투자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 유치센터를 설치하고 유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GRDP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향후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에서 무를 창조한 정주영 회장의 도전·개척정신을 가슴에 새겨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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