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코스피·코스닥 '털썩'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하루만에 2800선을 내줬으며 코스닥은 2% 넘게 밀렸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45포인트(0.84%) 밀린 2780.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과 352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9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건설이 2% 이상 밀렸으며 화학, 의료정밀, 유통, 서비스, 종이목재는 1% 이상 빠졌다. 반면 의약품과 보험은 각각 2.42%, 1.2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과 같은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삼성SDI는 4% 이상 빠졌으며 기아도 3.89% 밀렸다. 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NVAER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72% 올랐으며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4.52%, 3.46%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19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9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1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7.24포인트(2.04%) 밀린 829.9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1억원과 163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9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3.08% 밀렸으며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등이 2% 이상 빠졌다. 또 기계장비, 화학, 섬유의류, 금속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6000원(3.18%) 밀린 1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알테오젠과 HLB는 5% 이상 빠졌으며 리노공업과 휴젤도 4% 이상 밀렸다. 이 밖에 HPSP, 펄어비스, 에코프로, 클래시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1~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8.88% 올랐으며 실리콘투도 1.16% 뛰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휴림네트웍스, 에스와이스틸텍 등 3개 종목을 포함해 33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249개 종목이 밀렸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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