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정지훈 자신감 "올해 디즈니플러스 최고 흥행작 되길" [D:현장]

류지윤 2024. 7. 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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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정지훈이 치명적인 멜로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박홍균 감독,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화인가 스캔들'은 김하늘과 정지훈의 첫 OTT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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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정지훈이 치명적인 멜로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박홍균 감독,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완수 역을 맡은 김하늘은 "제가 예전에 '보디가드' 영화를 재미있게 본 세대다. 오랜만에 이런 소재가 흥미로웠다. 드라마 안에서의 여러 가지 사건들, 한 회 한 회가 정말 궁금했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하늘은 "개인적으로 액션이 기대됐다. 내 촬영 날이 아닌데도 본 적도 있다. (정지훈이) 얼마나 대역 없이 잘 소화하실지, 궁금했다. 정말 멋있었다. 액션을 바라보는 장면이 많았는데 찍다 보니 설레기도 했다. 그런 감정들이 화면에서도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훈은 완수의 경호원 도윤 역으로 컴백한다. 정지훈은 "어릴 적부터 박홍균 감독의 팬이었다. 그 동안 작품을 할 기회가 몇 번 있었으나 아쉽게 연이 닿지 않았다"라며 "다른 배우들과 그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저보다 이미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다. 대본을 읽어보니 제가 많이 할 게 없더라"라고 전했다.

정지훈은 이번 액션 연기에서 대역을 쓰지 않았다며 "대역을 쓰기가 미안하다.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 정도는 직접 해야 한다. 직접 액션신을 소화하는 것이 더 편하다"라며 "액션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몸을 잘 써야 한다. 늘 보던 것과 달리 선이 멋있는 액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무술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라고 액션 연기에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또한 "묵직한 한방들이 필요해서 그 톤을 잡느라 발성 선생님과 조율을 많이 했다. 발성연습부터 열심히 했다"라며 "대사가 없다 보니까 감정을 말할 수 없다. 말 없이 표현을 해야 하는데 제가 눈이 작지 않나. 눈빛이 보여야 하니까 눈이 안 붓게 하려고 금식 하고, 촬영 전에 30분씩 뛰거나 스쿼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에 대해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하는 섬세한 배우였다. 액션 연기는 정지훈이 워낙 숙달된 장인이고 아이디어가 많았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화인가 스캔들'은 김하늘과 정지훈의 첫 OTT 작품이다. 김하늘은 "플랫폼이 다르다고 해서 현장에서 다른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저도 디즈니플러스를 즐겨보던 시청자였다. 오늘 예고편을 보니 자신감이 더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정지훈은 "새로운 것보다는 똑같은 촬영 현장이었다. 흥행은 잘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었다. 최선을 다한 뒤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 같다. 그래도 어차피 찍어놓은 것 올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3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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