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한 이영자의 드림 하우스. “나는 장마철 비 오는 날, 양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싶다. 하염없이 시간과 상관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싶다.” 오랜 시간 품어온 로망을 실현하며 아침에 깨어난 자리는 양철 지붕 아래 모기장 텐트. ‘폐소 공포증’이 있는 그가 이 집에서 가장 플렉스 한 공간은 주방이다. 베이커리 카페에서나 봤던 쇼케이스 냉장고에서 (돼지감자) 물을 꺼내 마시고, 텃밭에서 툭툭 딴 신선한 채소들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게 아침 루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황토 러닝머신은 계족산 황톳길을 떠올리며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영자의 시골밥상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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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제철 음식 달력을 붙여놓을 정도로 제철 음식에 진심인 이영자. 제철 오징어를 맛있게 먹기 위해 준비한 메뉴는 채소로 속을 채운 오징어순대다. 손질해 둔 오징어 속에 텃밭에서 딴 고수, 파슬리, 루꼴라, 버터헤드를 넣어 찜기에 찌면 완성. 초장을 뿌려도 맛있고, 올리브유를 (몸통 속에) 뿌려도 맛있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modelhan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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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을 즐기며 뜨끈하게 몸을 녹이는 자쿠지, 낭만적인 불멍을 위한 파이어 핏, 먹고 싶은 채소 다 심은 텃밭,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삼겹살을 굽는 집 앞 계곡까지 부러운 것 천지였던 한혜진의 홍천 별장. 하지만 거듭되는 사생활 침해 문제로 최근 보안 서비스를 설치해야만 했다. 6평 농막부터 시작해 할리우드 셀럽 재질의 고급 별장까지, 여러 방송을 통해 그의 홍천 라이프가 유명해진 여파였다. 모델 일을 하며 가슴이 답답해질 때마다 여행을 떠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조용히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을 꿈꾸게 되었다는 한혜진. 경제력과 상황이 가능해진 시점에 시골 별장을 짓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숙
인스타그램 @4000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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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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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라 불러놓고 해물파전 하나 먹이고는 마당 공사에 선반 조립까지… 가천 별장 공사 중인 김숙이 송은이를 농락한 이야기다. 마당에 골프연습장과 캠핑 공간에 대왕 잉어가 사는 연못, 발리 스윙st 해먹까지 설치한 김숙의 세컨하우스. 언니들 부려먹는 데 진심인 그가 최근 부른 인부(!)는 이영자. 공사는 제쳐두고거위알 프라이를 핑계로 삼겹살을 굽기 시작해 볶음밥까지 먹고야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