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츠테크놀로지, 방산 수출 증대 수혜”

장효원 2024. 7. 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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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방산 수출 증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츠테크놀로지는 국산 무기 체계 수출 증대 흐름 속에서 단기와 중장기 수혜를 모두 보유했다"며 "고객사인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증대가 지속되기 때문에 지난해 기록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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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방산 수출 증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국산화해 양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IG넥스원(52%), 현대로템(18%)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LIG넥스원의 천궁-II와 현대로템의 K2 전차에 탑재되며, 해당 무기체계 수출 증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츠테크놀로지는 국산 무기 체계 수출 증대 흐름 속에서 단기와 중장기 수혜를 모두 보유했다”며 “고객사인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증대가 지속되기 때문에 지난해 기록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멀리 볼 것 없이 하반기에 K2 전차 수출에 따른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며 “K2 전차 내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을 통해 약 819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유도무기체계 수출도 증대될 것”이라며 “중동의 경우 천궁-II에 더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L-SAM, LAMD 등의 방공 미사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만큼 유도무기체계 수출 증대에 따른 수혜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해양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역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회사는 이미 2022년 KDDX 탑재를 위한 무장통제장치의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KDDX가 양산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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