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오연서, 대통령 조성하 두 얼굴 알고 '충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조성하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9회에서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대통령 최상호(조성하)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식(허성태)은 정수민의 목을 졸랐고, "너 누구니? 나한테 왜 접근한 거야?"라며 의심했다.

임상식은 "내가 미리 말해두는데 네가 생각했었던 것보다 오늘 밤 훨씬 더 재미있을 거야"라며 겁박했고, 이때 한 신도가 급히 찾아와 검찰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곽도수(하도권)는 정수민을 코인 투자 관련 사기 혐의로 체포했고, 곽도수와 정수민은 임상식을 잡기 위해 함께 작전을 벌이고 있었다. 정수민은 곽도수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임상식은 제프리 정(김경남)이 보낸 영상을 통해 강하리(송승헌)의 정체를 확인했다. 임상식은 강하리를 납치해 물고문했고, "내가 만약 그분한테 이 연락을 못 받았으면 어땠을까"라며 쏘아붙였다.

강하리는 "다 왔는데 진짜. 너 제프리한테 보고는 했어? 우리한테 완전히 털렸다고. 내가 마지막으로 경고 하나 할게. 여기 빨리 뜨는 게 좋을 거야. 조금 있으면 내 친구들이 찾아올 거거든"이라며 경고했다.

임상식은 "지금도 물론 차갑겠지만 앞으로 더 견딜 수 없을 만큼 추워질 거야"라며 겁을 줬고, 강하리는 "계속해. 시원하고 좋네"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강하리의 팀원들은 강하리가 있는 곳을 알아내 그를 구출하고 임상식을 붙잡았다.

특히 장인규(김원해)는 강하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 아지트 근처야. 잠깐 볼 수 있어?"라며 물었다. 강하리는 "지금요? 여기까진 어쩐 일이세요?"라며 의아해했고, 장인규는 "하리 네가 꼭 봐야 할 게 있어"라며 기대를 높였다.

장인규는 강하리를 기다리다 피습을 당했고, 범인은 그가 가지고 있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정수민은 믿고 따랐던 대통령 최상호의 이면을 알게 됐다. 정수민은 최상호에게 "신형민 기자. 그렇게 될 거 원래부터 다 알고 계셨던 거죠?"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