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공모가 6만 원 확정…게임사 시총 4위 등극

최민정 2024. 7.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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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가 밴드(4만 7천 원~6만 원)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며 "국내 기관 투자자들 중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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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공모가 6만 원 확정
2일-3일 일반청약…7월 내 상장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시프트업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약 3조 5천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은 4위 규모이다.

앞서 시프트업은 6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 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이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가 밴드(4만 7천 원~6만 원)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며 "국내 기관 투자자들 중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 업체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PLC(Product Life Cycle, 제품생애주기) 초기 단계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시프트업의 청약은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되며, 7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를 강화하고, 'Project Witches(프로젝트 위치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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