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반 오를 앨범”…스테이씨, 첫 정규 ‘메타모르픽’에 담은 변화 [D:현장]

박정선 2024. 7.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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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그간 '틴프레시'를 추구해왔던 이들은 3년 8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발칙함과 과감함을 그린다.

스테이씨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돼 설렌다. 총 14곡으로 구성됐으며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에 맞게 변화된 스테이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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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그간 ‘틴프레시’를 추구해왔던 이들은 3년 8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발칙함과 과감함을 그린다.

스테이씨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돼 설렌다. 총 14곡으로 구성됐으며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에 맞게 변화된 스테이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어 “완벽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 계속 미루다 4년 만에 보여드리게 됐다. 뜻깊고 팬분들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기존 키치한 매력에서 치키한 매력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스테이씨는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공교롭다고 생각했다. 키치와 치키를 두 단어를 바꾼 건데 언어유희처럼 설명이 된 것 같다”며 “이전까지는 틴프레시, 힐링,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발칙함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표현하게 됐다. 상큼발랄한 에너지가 강했다면 이번엔 특이하고 발칙한, 욕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과감한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멤버들의 의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한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린 펑키한 셔틀 리듬의 신스팝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스테이씨의 새로운 챕터를 알리는 ‘트웬티’(Twenty), 주체적인 성장을 녹인 ‘1띵’(1 Thing),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노래한 ‘기브 잇 2 미’(Give It 2 Me), 달콤한 고백송 ‘렛 미 노우’(Let Me Know), 그루브한 보컬과 힙한 감성의 ‘나다’(Nada),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뷰티 밤’(Beauty Bomb), 인생을 다채롭게 경험하겠다는 다짐을 그린 ‘거미 베어’(Gummy Bear), 과거의 상처를 털고 나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플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발랄한 축제 분위기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시은 세은 재이의 유닛곡 ‘파인드’(Find), 수민 윤의 유닛곡 ‘페이킨’(Fakin'), 아이사의 솔로곡 ‘로지스’(Roses),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14곡이 수록됐다.

스테이씨는 “처음 14곡을 받았을 때 ‘이걸 어떻게 다 하지?’라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한 곡씩 녹음하면서 정말 재밌더라. 이번엔 블랙아이드필승 프로듀서님 뿐만 아니라 여러 작곡가분들의 곡도 했는데 좋은 시도였다. 곡이 너무 좋아서 자신감이 크다. 큰 꿈이지만 명반에 오를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베이비몬스터와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보다 반갑다. 두 팀 모두 좋아하는 팀이고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며 “이전 활동에서 ‘힐링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변화한만큼 스테이씨는 어떤 장르든 다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스윗(공식 팬덤명)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컸다.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스테이씨의 정규 1집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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