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대구 55㎞ 연결…울산~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

울산과 대구, 울산과 경산 사이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현대차 생산시설이 있는 울산과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가 모인 대구를 연결, 물류비 등을 절감하자는 차원이다. 울산~대구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구간 기준 86㎞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달려야 도착한다.
울산~대구 고속도로 건설안 등장

울산시가 구상한 고속도로 계획안에 따르면 울산~대구 고속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 분기점에서 경북 청도군, 경산시 일원을 지나 동대구JC로 이어지는 55㎞구간이다. 왕복 4차로로, 사업비는 3조4000여억원으로 추산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에서 출발해 경북 경주·영천시를 지나 대구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구간(86㎞)보다 28㎞ 전후로 거리가 줄어 자동차 운행시간은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비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 절차 수순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생기면 경산산업단지 현대차 1차 협력사는 경산시 하양~울산시 오토밸리로 이어지는 국도(84㎞)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고속도로를 타면 거리로는 38㎞, 시간으론 40분 이상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경산시 등은 보고 있다.
대구 성서공단과 경북 경산산업단지에 있는 제조업체 가운데 60% 이상은 울산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는 1·2·3차 협력업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전국 최대 산업단지인 울산 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대구·대전을 거쳐 수도권으로 향하는 물류 수요가 많다"라며 "울산~대구,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생기면 물류비용이 크게 줄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접근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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