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조광페인트, 조광요턴 성장으로 지분법 이익 기대"

박형수 2024. 7. 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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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국내 조선업 수주량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선박용 도료시장 점유율은 업체마다 기준이 다르다"면서도 "연간 매출액을 고려했을 때 조광요턴은 시장 점유율 29%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조광페인트가 매출액 248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02.1%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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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국내 조선업 수주량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신조선가 지속 상승 및 해운 운임 급증으로 LNG선에 이어 컨테이너선까지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사의 해외 군함 사후 서비스 시장 진출로 전방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용 도료시장 점유율은 업체마다 기준이 다르다"면서도 "연간 매출액을 고려했을 때 조광요턴은 시장 점유율 29%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박용 도료 수요는 선박 건조량과 동행한다"며 "선박용 도료가 건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박비용이 비쌀수록 도료 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선박 수주 후 약 2년 후에 페인트 공정이 들어간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2021년부터 늘어난 수주로 인해 2023년 조광요턴 실적이 좋아졌다"며 "최근 건조 도크가 다 차서 선별 수주를 하는 현재 조선업 상황은 실적 개선 시그널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조광페인트가 매출액 248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9% 줄고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02.1%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조광요턴 실적 개선에 따른 대규모 지분법 이익 인식 및 원재료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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