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정당 대승이냐 마크롱 선방이냐…“프랑스 1차 총선 높은 참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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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1차 투표가 30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중간 투표율이 직전 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이 25.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1차 총선의 투표율이 2022년 1차 최종 투표율인 47.5%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8시에 총 577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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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1차 투표가 30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중간 투표율이 직전 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이 25.9%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6월 총선 당시 같은 시간 18.43%보다 7%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1차 총선의 투표율이 2022년 1차 최종 투표율인 47.5%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8시에 총 577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골이나 작은 도시는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고, 파리 등 대도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출구조사 발표는 오후 8시(한국시각 1일 새벽 3시)에 나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르투케파리플라주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 달 7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엔 1차 투표에서 12.5% 이상을 득표한 모든 후보가 참여한다. 이 요건을 충족한 후보가 1명 이하인 지역구에선 상위 1~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결선투표에선 득표율과 관계없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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