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교류 확대…러시아 어린이들 북한서 여름방학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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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다방면에서 교류를 늘리고 있다.
러시아는 다음 달 어린이들을 북한으로 보내 여름방학을 보내게 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친정부 청소년단체 '첫 번째 운동' 대표 그리고리 구로프는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어린이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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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다방면에서 교류를 늘리고 있다. 러시아는 다음 달 어린이들을 북한으로 보내 여름방학을 보내게 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친정부 청소년단체 ‘첫 번째 운동’ 대표 그리고리 구로프는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어린이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프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러시아 어린이들을 북한 강원도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 여름 캠프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도원이 러시아의 어린이 캠프인 아르테크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구로프는 “신청자가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린이들이 지도자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 어린이들도 러시아에 초대하는 등 어린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국빈방문을 계기로 각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7일 북한으로부터 사과·인삼 등의 식품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단크베르트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 국장은 이날 김수철 북한 수출입품질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채소 및 과일 수출입을 포함한 양국의 교역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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