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비상…프랑스·스위스 폭풍우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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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 폭풍우가 몰아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AFP·dpa통신에 따르면 29일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州)의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차량을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의 계곡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스위스 발레주에서는 폭우에 로네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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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 폭풍우가 몰아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AFP·dpa통신에 따르면 29일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州)의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차량을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의 계곡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스위스 발레주에서는 폭우에 로네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독일 중서부에도 폭풍우가 덮쳐 하노버·도르트문트 등지를 잇는 철도 운행이 멈췄다. 29일 저녁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독일과 덴마크의 16강전이 열린 도르트문트에는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고 벼락이 쳐 경기가 25분간 중단됐다.
독일 서부 헤센주에는 최고 시속 107㎞의 강풍이 불었다.
7월부터는 우리나라 국민의 유럽여행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현지 기상 상황을 파악하는데 관심이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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