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렸다고?"…'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친모 이일화 정체 알았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6. 30.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장수연(이일화)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윤유선)은 고필승의 친모가 장수연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장수연의 머리채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장수연(이일화)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윤유선)은 고필승의 친모가 장수연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장수연의 머리채를 잡았다. 김선영은 "야 이 죽일 년아. 너 우리 필승이 나한테 버려놓고 그 핏덩이를 나한테 버려놓고 이제껏 나를 속여? 그래서 너 나한테 친구 하자고 접근한 거지? 친구인 척 나한테 들러붙어서 우리 필승이 훔쳐보려고. 어떻게 그래. 네가 사람이야? 네가 인간이야?"라며 분노했다.

김선영은 "나는 너 가만둘 수가 없어. 너 밟아 죽이고 싶어. 이 나쁜 년. 이 더러운 년.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후 장수연은 차 안에서 홀로 눈물 흘렸고, "선영아 미안해. 그렇게라도 우리 필승이 보고 싶었어.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그렇게라도 우리 필승이 옆에 있고 싶었어. 미안해"라며 밝혔다.

또 장수연은 김선영을 찾아갔고, "나 네 말대로 회사 일 정리하고 필승이 안 보기로 했어. 근데 지금은 드라마 제작이 이미 시작돼서 여기서 이거 중단하면 그 모든 책임 필승이가 지게 돼. 그러니까 선영아. 내가 미워도 조금만 이 작품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줘"라며 부탁했다.

김선영은 "내가 너한테 또 속을 줄 알아? 엉뚱한 수작 부리지 말고 내보내라면 빨리 내보내"라며 발끈했고, 장수연은 "아니야. 나 절대 필승이 안 볼게.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만 필승이 대할게. 죽을 때까지 내색 안 할게"라며 설득했다.

김선영은 "약속해. 너 이거 네 입으로 맹세해"라며 다그쳤고, 장수연은 "그래. 약속해. 맹세해. 꼭 지킬게"라며 못박았다.

김선영은 "너 내가 경고하는데 우리 필승이 옆에 절대 가지 마. 그리고 이 작품 끝나면 우리 필승이 꼭 내보내. 알았어? 할 말 다 했으면 얼른 가. 너 꼴도 보기 싫으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장수연은 "너 믿기 어렵겠지만 나 너 정말 좋아했어. 네가 내 친구여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좋았어. 네가 용서만 해준다면 다시 예전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나 너밖에 친구가 없어. 내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 너뿐이야"라며 호소했다.

김선영은 "뭐? 친구? 너 지금 친구라고 했어? 네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친구라서 우리 필승이 내 집 앞에 버려두고 한평생 우리 필승이 훔쳐보고 살았어? 도둑년처럼?"이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때 고필승이 귀가했고, 고필승은 "방금 이게 무슨 말이에요? 수연이 아줌마가 날 버렸다고요? 장 대표님. 이 사람이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