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건강 불안 고백…"뇌출혈로 父 별세·母 17년째 반신마비" (백반기행)

김수아 기자 2024. 6.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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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포천으로 떠났다.

이날 유준상은 포천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이 많고, 포천을 통해서 군부대에 다녔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유준상의 맛집을 찾았고, 유준상은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고 고백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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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유준상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포천으로 떠났다.

이날 유준상은 포천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이 많고, 포천을 통해서 군부대에 다녔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유준상의 맛집을 찾았고, 유준상은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고 고백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건강 관리에 힘쓰는 이유를 묻자 유준상은 군대를 다녀오자마자 아버지가 50살의 나이로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제대로된 효도를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혹시 나도 50살에 죽으면 어떡하지?"라며 혼란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80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80살을 넘긴다는 게 무슨 마지노선처럼 생각이 된다"고 공감했다.

또한 유준상은 뇌출혈로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어머니도 뇌출혈로 17년째 오른쪽 몸을 사용하지 못하신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갈 때 가더라도 너랑 좀 더 얘기하다가 가야지"라는 어머니의 말을 전하며 "한 5년 정도는 더 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어떻게든 엄마를 더 웃게 만들어 드리는 게 제 목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 장면에서 두 사람은 유준상과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이동갈비를 맛보기 시작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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