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도둑맞은 유재석, "지금 경찰서 가겠다" 분노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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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이 강훈과 양세찬의 도둑질에 분노했다.
이어 강훈은 남의 가방을 자기 것처럼 착용하더니 유재석의 배지 하나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훈이 자신의 가방 근처에 있는 것을 본 유재석은 "갖고 와"라며 화내더니 카메라 감독님들에게 VAR수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잡힌 카메라가 없어 결국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유재석은 지석진의 가방을 검사하는 척 눈 앞에서 배지를 훔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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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강훈과 양세찬의 도둑질에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강훈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5점을 걸고 '찾아가는 쿵짝 탁구'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강훈과 양세찬은 수상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이어 강훈은 남의 가방을 자기 것처럼 착용하더니 유재석의 배지 하나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훈이 자신의 가방 근처에 있는 것을 본 유재석은 "갖고 와"라며 화내더니 카메라 감독님들에게 VAR수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잡힌 카메라가 없어 결국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유재석은 지석진의 가방을 검사하는 척 눈 앞에서 배지를 훔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이게 말이 됩니까? 눈에 띄게 가져가는데?"라고 억울해하자 유재석은 "제 걸 찾아서 드릴게요"라며 설득했다.
다시 겨기가 재개됐고, 무다 경기 결과에 항의하며 아수라장이 된 틈을 타 강훈은 제작진에게 맡진 재석의 가방에 또 손을 댔다.
이를 본 하하는 "대단한 놈이네"라고 말하더니 본인도 유재석의 가방을 열었다. 배지가 아닌 지갑을 꺼낸 하하를 본 유재석은 다가오더니 "뭐 하는 거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범죄 행위가 난무하자 김종국은 "이렇게 해도 되는 거면 다 패버리고 내가 가져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큰소리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지금 경찰서 갖다 올게! 이것들 정말 잡혀가야 된다"고 공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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