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적설' 두 선수 선발 출전…정경호 수석코치 "양민혁, 프리미어리거 가능성 증명할 것…야고는 오늘까진 우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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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수석코치가 이적설이 떠오르는 야고와 양민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현장에 있는 사람은 있는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야고 선수와 감독님이 면담을 했다. 야고가 작년 6월에 들어왔는데, '성장형' 외국인 선수였다. 선수도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에 팀에 고마워하고 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오늘까진 강원 소속 선수다. 우리 강원FC 엠블럼을 다는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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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정경호 강원FC 수석코치가 이적설이 떠오르는 야고와 양민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후 7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 전 강원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야고가 최전방에서 이상헌과 공격을 이끌고, 조진혁, 김강국, 이유현, 양민혁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송준석,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가 포백을 구성한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킨다.
야고는 이날 경기가 강원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여름 강원에 합류했다. 하반기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잔류에 힘을 보탰고 올여름에는 한층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7경기 8골 1도움으로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임대로 강원 유니폼을 입은 야고의 계약 기간은 경기가 열리는 이날, 6월 30일까지다. 강원은 핵심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야고를 잔류시키기 위해 원 소속팀 포르투갈 구단 포르티모넨세와 협상을 벌였는데 최근 영입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포르티모넨세가 강원 이적을 담당했던 에이전트가 아닌 타 에이전트를 통해 울산HD 이적을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야고 역시 당초 강원 잔류를 희망했으나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김천FC전 퇴장 징계로 이날 경기까지 벤치에 앉지 못하는 윤정환 감독 대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 수석코치는 야고 선발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보이더니 "6월 30일, 오늘까지는 일단 우리 선수"라고 답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현장에 있는 사람은 있는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야고 선수와 감독님이 면담을 했다. 야고가 작년 6월에 들어왔는데, '성장형' 외국인 선수였다. 선수도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에 팀에 고마워하고 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오늘까진 강원 소속 선수다. 우리 강원FC 엠블럼을 다는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선수가 또 한 명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진출설이 불거진 '신성' 양민혁이 선발 출전한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최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PL 구단과 협상 중이란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정 수석코치는 "그래서 도대체 (협상 중인 팀이) 어디에요?"라고 웃으며 되물은 뒤 "이제 고3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지만, 갑자기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에 진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 차분함을 지키도록 이야기를 했다. 감독님께서 직접 소통도 하셨다. 민혁이도 어린 선수지만 팀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더 좋은 퍼포먼스로 내가 진짜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운동장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활약에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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