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2연승 도전’ 수원, 김주찬-뮬리치-전진우 출격…‘이적생’ 홍원진도 선발 [IS 수원]

김우중 2024. 6.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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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격수 김주찬이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서 선발 출격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은 지난 27일 수원 유니폼을 입은 홍원진. 사진=수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홈 연승에 도전한다. 김주찬·뮬리치·전진우가 최전방을 맡아 상대 골문을 겨냥한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수원은 리그 6위(승점 25), 안산은 13위(승점 16)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먼저 김주찬·뮬리치·전진우·홍원진·피터·이종성·이기제·조윤성·백동규·이시영·박지민(GK)을 내세웠다. ‘이적생’ 홍원진이 곧바로 선발 출격한다. 손석용·툰가라·김보경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주장 양형모, 공격수 김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선 임관식 안산 감독은 김응열·김범수·노경호·이지승·김민성·박준배·김재성·김정호·최한솔·고태규·주현성(GK)을 선발로 택했다. 김도윤·이지훈·김진현 등은 벤치에 포함됐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 취임 후 두 번째 홈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변 감독은 부임 후 공식전 5경기 중 4차례나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리그 성적으로 범위를 좁히면 1승 3무.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선 성남FC를 3-0으로 제압하며 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기억이 있다. 수원은 안방 2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3연패를 달리다 주중 서울이랜드를 3-0으로 제압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임관식 감독은 퇴장 징계로 인해 지난 2경기서 벤치를 지휘하지 못했으나, 이날은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상대 전적에선 수원이 안산에 1승 0패로 앞선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한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3승 무패다.

수원=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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