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로 콜업’ BNK, BRO 잡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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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가 4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BNK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시즌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잡은 뒤로 젠지, DRX,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에 내리 패배하기만 했던 이들은 0승5패를 기록 중이던 동병상련의 OK 저축은행을 만나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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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가 4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BNK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2승4패(-5)를 기록한 이들은 KT 롤스터와 같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달콤한 승리다. 시즌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잡은 뒤로 젠지, DRX,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에 내리 패배하기만 했던 이들은 0승5패를 기록 중이던 동병상련의 OK 저축은행을 만나 연패에서 탈출했다.
2군 서포터 ‘듀로’ 주민규를 과감하게 기용한 게 결과적으로는 좋은 수가 됐다. BNK는 난타전 끝에 첫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16분경 상대의 병력 배치가 허술한 틈을 타 3킬을 챙기고, 22분경에도 비슷한 득점을 올렸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3개 방향으로 동시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
탑라이너 ‘클리어’ 송현민(크산테)이 2세트에서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BNK는 경기 중반까지 OK 저축은행에 끌려다니기만 했지만, 이후 한타에서 송현민의 ‘엔비’ 이명준(자야) 집중 견제 덕분에 탈출구를 찾았다.
송현민의 이명준 밀착 마크 덕분에 BNK는 한타에서 여유를 되찾았다. ‘랩터’ 전어진(신 짜오), ‘클로저’ 이주현(탈리야), ‘헤나’ 박증환(칼리스타)의 발이 풀리면서 한타에서 우위를 점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이들은 과감하게 연속 한타를 전개, 역전승을 거뒀다.
OK 저축은행은 0승6패(-9)가 됐다. 리그에서 여태껏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건 이들이 유일하다. 최우범 감독은 딜러진을 번갈아 교체해보는 등 여러 가지 수를 실험해보고 있지만 아직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들은 내달 10일 T1, 13일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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