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4연패 탈출…OK저축은행 6연패 수렁 [LC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 피어엑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6연패 수렁으로 몰았다.
BNK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BNK는 19분 하단 교전에서 '폴루' 오동규와 '엔비' 이명준을 처치하며 OK저축은행의 용 스택 흐름을 끊었다.
2세트 OK저축은행은 블루 진영에서 스카너-세주아니-아지르-자야-라칸으로 조합을 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랩터’ 전어진, 신짜오 잡고 맹활약
BNK 피어엑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6연패 수렁으로 몰았다.
BNK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4연패를 끊은 BNK는 2승(4패)째를 수확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DRX·KT 롤스터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리면서 8위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BNK는 주전 서폿 ‘엑스큐트’ 이정훈 대신 ‘듀로’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수단 변화를 통해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1세트 레드 진영에 자리한 BNK는 크산테-신짜오-아지르-애쉬-렐로 조합을 구성했다. OK저축은행은 스카너-탈리야-흐웨이-이즈리얼-노틸러스로 맞받아쳤다.
OK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2분께 탑 교전에서 상대 탑·정글을 잘랐다. 용 스택 2개도 일방적으로 쌓았다.
이때 OK저축은행은 다소 안일하게 인원 배분을 감행했다. 시야도 잡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진영 깊게 들어갔다. BNK는 미드 텔레포트로 바텀 듀오를 잡는 동시에 탑에서 ‘모건’ 박루한까지 제거했다.
기세를 탄 BNK는 19분 하단 교전에서 ‘폴루’ 오동규와 ‘엔비’ 이명준을 처치하며 OK저축은행의 용 스택 흐름을 끊었다. 23분 상대 4인을 쓰러뜨린 BNK는 바론 버프까지 손에 얻었다. 승기를 잡은 BNK는 29분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제거한 뒤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2세트 OK저축은행은 블루 진영에서 스카너-세주아니-아지르-자야-라칸으로 조합을 꾸렸다. BNK는 크산테-신짜오-탈리야-칼리스타-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랩터’ 전어진의 성장이 돋보였다. ‘영재’ 고영재가 바텀에 보이자 전어진은 상대 정글을 모두 털었다. 7분께 순간적으로 2레벨 차이가 나는 등 압도적으로 앞서갔다.
여기서 OK저축은행은 좋은 한타 포지션으로 첫 용을 획득했다. ‘카리스’ 김홍조가 전어진을 무시한 채 한타를 개시했고 ‘클로저’ 이주현을 제거했다. 우세를 점한 OK저축은행은 2용까지 무난하게 얻었다. 24분 잘 큰 전어진을 무너뜨린 OK저축은행은 바론 버스트로 버프를 몸에 둘렀다.
BN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2분 불리한 구도에서 4대2 킬 교환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상대보다 쉬울 수 있는 한타에서도 포지션이 망가지며 무릎을 꿇었다. BNK는 두 번째 바론을 제거하며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
38분 상대 4인을 끊은 BNK는 상대 진영에 들어가 경기를 끝냈다. BNK가 1~2세트 모두 불리한 순간을 뒤집고 승리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비상식과 몰지성이 국정 흔들어”
- ‘창단 첫 K리그2 우승’ 안양, 감격의 1부 승격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정기검사…주안점은 내부통제·유동성
- “치매 신약 ‘레켐비’ 부작용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효과적 사용 기대”
- 정진석 실장 “명태균 의혹 관련 이달중 대통령 입장 표명”
- ‘문화의 장’ 도약하는 20주년 지스타…주요 기대작 살펴보니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왕조의 시작’ 울산, K리그 3연패 금자탑
- 한류로 허문 벽…김동성 영국 왕립구의원 “韓·英 문화·청년 교류 확대” [쿠키인터뷰]
- 8일부터 비자 없이 중국 간다…최대 15일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