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미디어 특위 "김현 의원, 갑질의 여왕 등극이냐" [미디어 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단 진입하려다 '갑질' 논란이 불거진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김현 의원은 진정 '갑질의 여왕'으로 등극하려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리기사 갑질' 사건에 이어 '방통위 창구직원 갑질' 사건을 일으켰던 김현 의원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과 최수진 대변인의 논평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며 "반성하지 않고 억지해명 입장문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무 힘없는 직원에 '직책 뭐냐' 위협하고 겁박…창구 담당 女직원, 눈물 흘려"
"이게 갑질 아니면 뭐가 갑질인가 …악성 민원인의 전형이자 가장 안 좋은 갑질"
"민주당, 누가 더 창의적으로 갑질하나 경쟁하나…당명 '민주갑질당'으로 바꿔라"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단 진입하려다 '갑질' 논란이 불거진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김현 의원은 진정 '갑질의 여왕'으로 등극하려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리기사 갑질' 사건에 이어 '방통위 창구직원 갑질' 사건을 일으켰던 김현 의원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과 최수진 대변인의 논평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며 "반성하지 않고 억지해명 입장문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왈가왈부 할 것 없이 김현 의원이 방통위 청사 관리를 맏고 있는 공무원 및 공무직 직원들에게 갑질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 2개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무 힘없는 직원들에게 '이름이 뭐냐, 직책이 뭐냐, 책임져라'라고 위협하고 겁박했다"면서 "창구에 앉아있던 공무직 여성직원은 끝내 눈물을 쏟고 말았다"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게 갑질이 아니면 뭐가 갑질이냐"면서 "갑질을 해 놓고 자기의 행동이 갑질인 줄도 모르는 김현 의원의 행태가 바로 악성 민원인의 전형이며, 가장 상태가 안 좋은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갑질이 일상"이라고 전제한 뒤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증인 퇴장 갑질,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공무원 보고 녹음 갑질에 이어 이젠 김현 의원의 방통위 창구직원 갑질까지 벌어졌다"면서 "지금 누가 더 창의적으로 갑질하나 경쟁하느냐"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분들 공통점은 갑질을 해 놓고도 이게 갑질인지 아닌지 분간을 못 한다는 점"이라며 "이럴거면 민주당 당명을 ‘민주갑질당’으로 변경하길 권한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장겸 "이 분은 갑질이 일상화 된 듯 하죠?" [미디어 브리핑]
- 국힘 미디어특위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사퇴하면 김장겸 과방위원도 사퇴할 것이다"
- 김장겸 "민주당은 제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미디어 브리핑]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방송장악 4법 날치기는 '언틀막'이다" [미디어 브리핑]
- MBC 제3노조 "민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명백한 권력남용이자 방송개입" [미디어 브리핑]
- [단독 영상] 원희룡-한동훈, '배신의 정치' 신경전 온데간데…손잡고 함박 웃음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수사 될 것…운전 미숙 가능성, 실형 불가피" [법조계에 물어보니 443
- 한동훈 "우하향하는 국민의힘을 우상향으로"
- “데뷔 후 첫 무대”…연극판으로 몰려드는 스타들
- ‘변수는 비’ KIA 선두 수성이냐, 삼성 뒤집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