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화력 보강’ 제주, 연승 시동걸까
김우중 2024. 6. 30. 08:30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기대를 거는 부분은 무실점의 수비진과 새 공격진의 합류다.
제주는 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벌인다. 제주는 리그 7위(승점 23), 광주는 8위(승점 22)다. 제주는 직전 경기서 헤이스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2연패의 광주를 만나 2연승을 노린다. 선제 목표는 무실점이다. 제주는 올 시즌 7승 중 6승을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로 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임채민이 여전한 안정감을 보여줬고,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쇼가 힘을 보탠다.
공격진에선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헤이스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이어 일본인 출신 공격 자원 카이나가 전력에 가세했다. 카이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전 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선 전담 키커로 나섰을 정도로 킥이 빼어나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정말 힘들고 타이트한 일정이다. 광주 원정도 쉽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과 합심해서 극복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더 이길까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마치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장점인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화력을 계속 끌어올리면서 팬들에게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쌀딩크’ 박항서의 다음 무대는 인도? 매니지먼트 “지원 안 했다” - 일간스포츠
- ‘부상 불운’ 신한은행, 트리플잼 첫 경기서 1점 차 석패 [2024 트리플잼] - 일간스포츠
- 하나원큐, ‘다국적 팀’ 뒤셀도르프에 패배…KB 아시아쿼터 나가타는 3R 3AS 활약 - 일간스포츠
- ‘장마 시작?’ 프로야구, 광주·창원·부산 경기 우천 취소 - 일간스포츠
-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깜짝 가수 데뷔 - 일간스포츠
- 에이티즈, 日 비퍼스트와 손잡았다…컬래버 ‘허쉬-허쉬’ 발매 [공식] - 일간스포츠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결국 개인파산 신청…눈앞 캄캄” [전문] - 일간스포츠
- 로켓 모기지 클래식서 한국 선수 모두 컷 탈락…김주형도 고배 - 일간스포츠
- ‘인사이드 아웃2’, 전세계 티켓 수입 1조 돌파…1편 뛰어넘어 - 일간스포츠
- [단독] 강원, 야고 영입 손 뗐다…“신뢰감 없는 선수와 계약 안 한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