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젠지전 패배 이후 전략 다양화 중요성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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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전략 다양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젠지에 0대 2으로 패배한 뒤 팀 내부적으로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에 변주를 줄 필요성을 느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감독은 끝으로 "우리는 젠지전 패배 이후로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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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전략 다양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젠지에 0대 2으로 패배한 뒤 팀 내부적으로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에 변주를 줄 필요성을 느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다시금 연승에 성공, 4승2패(+4)를 기록한 이들은 T1과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세트 모두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둔 만큼 최 감독의 표정도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최 감독은 “2대 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치를 때 좋은 기세로 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한화생명이 선호하는 챔피언과 조합을 선택한 걸 이날의 승인으로 꼽았다. 그는 “밴픽에서 우리가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는 챔피언들이 많이 풀렸다. 그런 픽들을 가져오고 우리가 늘 해왔던 승리 공식대로 게임을 쉽게 풀어나갔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지난 젠지전 패배로부터 배운 것들이 도움이 됐다. 최 감독은 “밴픽적으로나, 플레이적으로나 우리가 비슷한 양상을 선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변화를 주고 싶어서 농심전이나, 이후 휴식기에도 다양한 우리만의 카드를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드 AD 챔피언 기반의 조합이 많이 나온다”면서 “대회가 진행될수록 팀마다 해석이 달라진다. 다음 패치 적용까진 연습 기간이 길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리그는 e스포츠 월드컵(EWC) 일정 때문에 7월 첫째 주에 휴식기를 갖는다. 최 감독은 장단점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시간이 충분하다는 건 장점이다. 다만 이렇게 우리 팀의 기세가 좋을 때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EWC에 참가했다가 돌아오는 T1과 내달 12일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금 정규 리그에 나선다. 최 감독은 “T1은 세계 무대 참가를 거듭하고 서머 시즌 후반부에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잘 맞춰서 준비하고 상대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끝으로 “우리는 젠지전 패배 이후로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경기에선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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