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5패 농심’ 박승진 “선수들, 기피 챔프 연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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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챔피언 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농심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 2로 완패했다.
지난 22일 DRX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개막 3연패에서 탈출, 반등하는 듯싶었지만 3주 차에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상대로 내리 0대 2 완패를 당하면서 다시금 기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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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챔피언 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농심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 2로 완패했다. 두 세트 모두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넥서스를 내줬다.
1승5패(-8)로 3주 차 일정을 마무리한 농심이다. 지난 22일 DRX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개막 3연패에서 탈출, 반등하는 듯싶었지만 3주 차에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상대로 내리 0대 2 완패를 당하면서 다시금 기세가 꺾였다.
농심이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팀의 문제점은 선수단의 얕은 챔피언 폭이다. 한화생명전을 마친 뒤 기자실을 찾은 박 감독은 “디플 기아전도 밴픽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기피하는 픽을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자신 있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는 기량도 좋고 잘한다”면서 “(당장은) 밴픽적으로 파훼를 당한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리그가 7월 첫 주 차에 휴식기를 맞고, 이후 새로운 패치 버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게 농심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패치가 우리한테는 호재다. 그 버전에 맞춰 여러 챔피언을 연습해보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휴식기를 가진 뒤 내달 10일 최근 연승으로 흐름을 탄 KT 롤스터와 맞붙는다. 박 감독은 “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경기력과 모습이 있을 텐데 최근에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다”면서 “빠르게 (단점을) 보완하겠다. 다음 주 차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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