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친구들 훈련 스케줄 보니 '국대 대거탈락, 한국에 주요스타들 다 온다'

김정용 기자 2024. 6.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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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그 상위권 구단들은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등 대형 이벤트 직후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트넘홋스퍼는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지시간 7월 6일 선수단을 소집해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쩌다보니 이 이슈에서 가장 자유로운 강팀 중 하나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들은 수비진 일부를 제외하면 프리시즌 훈련을 처음부터 시작하거나, 곧 합류해 내한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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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빅 리그 상위권 구단들은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등 대형 이벤트 직후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트넘홋스퍼는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지시간 7월 6일 선수단을 소집해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아시아 투어가 포함돼 있고, 특히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해 K리그 올스타(7월 31일) 및 바이에른뮌헨(8월 3일)과 2경기를 치를 계획이라 더 주목되는 일정이다.


현재 독일에서 유로 2024, 미국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이 대회에서 오래 생존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는 이후 휴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프리시즌 훈련 합류가 늦는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쩌다보니 이 이슈에서 가장 자유로운 강팀 중 하나다. 국가대표 발탁을 노렸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격진은 아무런 누수가 없다. 독일 대표팀 복귀를 위해 반년 전 토트넘으로 합류했던 티모 베르너가 결국 선발되지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 터줏대감 중 하나였던 히샤를리송도 코파에 불참한다. 여기에 웨일스와 스웨덴이 각각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세프스키도 일찌감치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다른 포지션에서도 대표팀 탈락 선수들이 있다. 미드필더로는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까지 들었다가 탈락한 제임스 메디슨이 눈에 띈다. 수비수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신성 중 하나였던 데스티니 우도기, 스페인의 페드로 포로, 브라질의 에메르송 로얄이 대표팀 낙마로 본의 아닌 긴 휴가를 즐겼다. 이들 중 로얄 정도만 이적설이 파다하고 나머지는 토트넘에서 다음 시즌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중앙,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애초에 올여름 메이저 대회와 관련이 없었던 아시아의 손흥민, 아프리카의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 등 주전 선수들은 지난 시즌 도중 아시안컵과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대신 여름에는 푹 쉬었다.


토트넘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다른 강팀에 비해 적다는 것이지, 7명 있다. 유로에 참가 중인 이탈리아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네덜란드의 미키 판더펜, 루마니아의 라두 드라구신, 덴마크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그들이다. 코파에는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조반니 로셀소, 우루과이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있다.


유로 참가 선수들은 전원 소속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휴가가 더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잇다. 로메로와 로셀소의 경우 아르헨티나가 유력한 코파 우승후보인 만큼 가장 늦게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로셀소는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는 선수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들은 수비진 일부를 제외하면 프리시즌 훈련을 처음부터 시작하거나, 곧 합류해 내한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변수는 독일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참가 선수가 훨씬 많은 바이에른 쪽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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