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지연 '속출'…정체전선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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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수공항 등 타 공항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등 남부 지역의 공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항 방문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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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김해·여수공항 등 타 공항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 급변풍(돌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29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여수로 가려던 진에어 LX462편이 여수공항의 시정악화로 결항하는 등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17편과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13편 등 모두 30편(국제선 포함)이 결항했다.
또 오후 4시 현재 기준 62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출발·도착이 순차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현재 별다른 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항공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등 남부 지역의 공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항 방문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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