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CT 타이거즈 제압하고 한국팀 첫 승 [2024 트리플잼]

김우중 2024. 6. 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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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삼성생명과 CT 타이거즈의 조별예선 C조 1차전 경기. 삼성생명 이해란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용인 삼성생명이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이하 2024 트리플잼) 조별예선서 한국 팀의 첫 승리를 책임졌다.

삼성생명은 29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2024 트리플잼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CT 타이거즈(태국)를 19-18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첫 득점을 올린 양지원의 활약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국가대표’ 이해란도 득점을 더 하며 무나난 점수 차를 이어갔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페트닌 스로이파의 맹활약으로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4분 52초를 남겨두고 페트닌 스로이파가 좌중간 2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작전타임 뒤 다시 기세를 잡았다. 양지원이 어려운 자세에서 점프슛와 레이업을 모두 성공했다. 연속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홀로 책임졌다. 

타이거즈는 1분 15초를 남겨두고 투아몬 암파와가 골밑 득점과 파울까지 얻어내며 마지막 추격전을 열었다.

경기 종료 막바지 페트닌 스로이파가 동점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해란이 좌중간 드리블 뒤 풀업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다시 달아났다. 이 득점을 끝으로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해란은 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조별예선 1승을 신고한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인천 신한은행과 C조 3차전을 벌인다.

고양=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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