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지 말고, 요거트 그대로 얼리세요!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 3

신소영 기자 2024. 6.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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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뿌리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은 칼로리도 높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도 높인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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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뿌리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액상과당은 천연과당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은 칼로리도 높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도 높인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는 없을까?

◇요거트바
그릭요거트를 얼린 요거트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재료인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또한 요거트바는 높은 단백질 함량 덕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여름철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다. 요거트바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토핑으로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과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도 높이고,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

◇얼린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냉동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는 것도 추천한다. 얼린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 부담도 덜하다. 소화가 잘 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그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의 수가 줄어들까 걱정할 수 있는데, 약간 줄어들 수 있어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녹이는 건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녹이는 건 괜찮지만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

◇셔벗
그럼에도 아이스크림이 꼭 먹고 싶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각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더위도 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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