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복귀…"민주당 의회독재 타도"

김찬주 2024. 6.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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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으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직 복귀를 선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며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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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게 임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으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직 복귀를 선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며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개를 독식한 뒤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결국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여야 원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뒤 백령도로 떠났고, 국민의힘은 2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며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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