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前여친 고소’ 허웅 출연분 방송 NO..“다른 출연분 교체”

유지희 2024. 6.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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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농구선수 허웅의 출연분을 다른 출연자 촬영분으로 대체한다. 

29일 ‘돌싱포맨’ 측은 “허웅 편은 사전 녹화한 다른 출연자 촬영분으로 대체힌다”고 밝혔다. 또 향후 허웅의 출연분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한 ‘돌싱포맨’ 녹화분은 오는 7월 2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예고하는 등의 논란이 일어나면서 제작진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SBS 공식 채널에 올라왔던 허웅의 ‘돌싱포맨’ 예고편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허웅은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로 A씨와 교제를 시작해 2021년 12월 이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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