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효과 이 정도였어?”...오랜만에 들썩이는 이 동네 [김경민의 부동산NOW]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4. 6.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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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구성역 개통, 수서역까지 14분 만에 이동
e편한세상구성역플랫폼시티 84㎡ 매매가 12억
GTX 개통 효과로 경기도 용인 일대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매경DB)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 개통 효과로 경기도 용인 구성역 일대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GTX A노선 구성역이 개통했다.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올 3월 운행을 시작했지만 구성역은 그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이번에 구성역이 개통하면서 용인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가려면 40분가량이 걸렸지만 GTX를 타면 14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용인 구성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는 7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GTX 구성역이 개통하면서 구성역 주변 아파트값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주한 용인 마북동 ‘e편한세상구성역플랫폼시티(999가구)’ 전용 84㎡는 최근 11억9670만원에 주인을 찾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5월까지만 해도 9억~10억원대 실거래 사례가 많았지만 6월 들어 매매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GTX 구성역이 개통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려는 실수요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개통 호재가 이미 집값에 반영된 만큼 추격매수는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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