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없었으면 어쩔뻔…"체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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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2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52만8천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60만3천대보다 142만5천대(약 40%)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에서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3천33만대로, 1년 전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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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2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52만8천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60만3천대보다 142만5천대(약 4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은 올해 초 중국에서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판매 부진을 겪은 이후 3개월 연속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이 애플이라고 CAICT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전했다.
아이폰 출하량 증가 배경에는 가격 할인이 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해지자, 당시 최고 할인 금액으로 1천150 위안(21만6천 원)을 깎아서 판매했으며 또 지난달 20일부터 다시 할인 행사에 들어가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지난 2월의 배 수준인 최대 2천300 위안(43만2천 원)을 할인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중국에서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3천33만대로, 1년 전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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