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주식사기 이희진'과 친분 논란 "결혼식 사회에 대가 NO…일면식 없다" [공식입장]

오승현 기자 2024. 6. 28.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담동 주식 부자'라는 수식어로 자산을 부풀렸다가 주식 사기 등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이희진과 걸그룹 출신 여성의 결혼식에 박성광이 사회를 본 사실이 알려졌다.

박성광 측은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라는 수식어로 자산을 부풀렸다가 주식 사기 등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이희진과 걸그룹 출신 여성의 결혼식에 박성광이 사회를 본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일요시사에 따르면 이희진은 걸그룹 출신 A씨와 2021년 12월 25일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에 가수 V.O.S가 축가를 불렀으며 박성광이 사회를 본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이에 박성광은 '투자 사기범'과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에 휩싸였고 28일 오후 박성광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소속 개그맨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박성광 측은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고.

소속사는 "박성광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라고 강조하며 루머 및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이희진은 투자전문 채널과 예능에서도 '주식부자' 수식어로 활약해왔으나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 6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희진은 2020년 3월 만기 출소 후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하 박성광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뭉친프로젝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개그맨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합니다.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습니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입니다.

박성광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