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축구협회에 사의 표명

이창희 2024. 6. 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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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선임 과정을 진두지휘하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사표를 수리하면 정 위원장은 4개월 만에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이후 새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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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선임 과정을 진두지휘하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날 정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사표를 수리하면 정 위원장은 4개월 만에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이후 새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우 선임 과정부터 논란이 지속 발생해왔고, 결국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졸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됐다. 

정 위원장 체제의 신규 전략강화위원회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 과정을 이끌어야 했으나 선임 과정은 순탄치 못하다.

당초 전략강화위원회는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나 또다시 실패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 축구는 김도훈 임시 사령탑 체제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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