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또 펄펄’ 젠지, DRX 잡고 개막 6연승

윤민섭 2024. 6. 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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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머 시즌 매치 6전 전승, 세트 12전 전승 행진을 달렸다.

젠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6경기, 12번의 세트에서 전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시즌 최단 시간 종료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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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젠지가 서머 시즌 매치 6전 전승, 세트 12전 전승 행진을 달렸다.

젠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6경기, 12번의 세트에서 전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스프링 시즌 챔피언의 위세는 서머 시즌에 더 돋보인다. AP 정글과 AD 미드가 주류로 평가받는 메타에서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 정지훈의 강점이 잘 드러나고 있다. 개막 후 6경기 동안은 위기가 없다시피 한 모습을 보인다.

이날은 김건부가 자신의 시그니처 픽 니달리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김건부는 1세트에서 자신의 상징 챔피언을 골라 게임 초반부터 DRX를 괴롭혔다. 6분경 유충 싸움에서 2킬을 만들어낸 그는 이후 앞서는 성장세를 십분 활용, 협곡 이곳저곳에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14분 만에 현상금 시스템이 활성화됐을 만큼 빠르게 양 팀의 성장 격차가 벌어졌다. 젠지는 내셔 남작도 사냥하지 않고 유충 6개의 힘을 활용해 상대 넥서스까지 고속도로를 뚫었다.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시즌 최단 시간 종료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젠지는 이어지는 세트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달렸다. DRX가 니달리를 밴하자 김건부의 두 번째 AP 카드 카서스로 전략을 바꿨다. 김건부가 ‘스펀지’ 배영준과의 카서스 대 자이라 구도에서 초반에 성장 격차를 벌리면서 팀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기인’ 김기인 역시 크산테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스칼’ 김광희(스카너)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고, 1대 3 다이브 구도에서 배영준과 킬을 교환하는 등 활약했다. 상체에서 탄력을 받은 젠지는 두 번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게임을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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