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젠지, DRX 깔끔하게 2-0 완파... 개막 후 6연승 질주 [LCK]

임재형 기자 2024. 6. 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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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완벽한 경기력과 함께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9분 봇 2차 포탑부터 말파이트-카이사를 잡아내고 적진으로 향한 젠지는 DRX의 수성을 간단히 저지하고 다시 한번 서머 시즌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2세트에서 젠지는 DRX의 거친 추격을 잘 떨쳐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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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가 완벽한 경기력과 함께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6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압도적인 1위를 공고히했다.

1세트는 니달리를 선택한 '캐니언' 김건부의 경기 운영과 함께 젠지가 압승을 거뒀다. 상체 싸움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한 젠지는 10분 전에 3000골드 가량 격차를 내면서 순식간에 스노우볼의 초기 단계를 구축했다. 모든 자원을 독식하는 행보에 DRX는 좀처럼 반격의 의지를 드러내지 못했다.

젠지의 공성에는 '내셔 남작 버프'도 필요하지 않았다. 본진 공략에는 '공허 유충' 6마리로 충분했다. 19분 봇 2차 포탑부터 말파이트-카이사를 잡아내고 적진으로 향한 젠지는 DRX의 수성을 간단히 저지하고 다시 한번 서머 시즌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2세트에서 젠지는 DRX의 거친 추격을 잘 떨쳐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종종 발생하는 사고를 젠지는 똑똑한 운영으로 잘 극복했다. 이후 '쵸비' 정지훈의 코르키의 포킹에 이어지는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의 진혼곡까지 젠지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25분 만에 적진에 입성한 젠지는 어느새 7000골드 격차와 함께 굳히기에 돌입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으로 화력을 더욱 끌어올린 젠지는 30분 적진에서 '킬 쇼'를 벌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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