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아픔 공유하는 '토트넘 유스의 걸작' 3년 반만에 런던 복귀… 그런데 토트넘이 아니다? 워커피터스 웨스트햄행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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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홋스퍼 자체 육성 유망주 중에서도 큰 기대를 받았던 카일 워커피터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1년을 보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데일리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사우샘프턴 수비수 워커피터스가 웨스트햄 이적 제안을 받고 이미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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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토트넘홋스퍼 자체 육성 유망주 중에서도 큰 기대를 받았던 카일 워커피터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1년을 보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사우샘프턴 수비수 워커피터스가 웨스트햄 이적 제안을 받고 이미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미 웨스트햄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있는 미드필더 플린 다운스를 완전이적시키면서 두 선수를 맞교환하는 형식이다.
워커피터스는 런던 태생 27세 멀티 플레이어다. 고향팀 토트넘 유소년팀을 거쳐 2015년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군 공식경기에도 모습을 보였다. 아직 유망주였던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도미닉 솔랑케, 도미닉 칼버트르윈 등과 더불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토트넘 1군에 자리 잡는 건 쉽지 않았다. 첫 시즌 컵대회 포함 9경기 1골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았으나 다음 시즌에도 단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결국 2019-2020시즌 후반기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된 뒤 새 팀에 눌러앉았다.
워커피터스가 토트넘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경기는 2018-2019 PL 본머스전이었는데,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도움 중 하나를 손흥민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에서 주전급으로 꾸준히 활약한 워커피터스는 2022년 잉글랜드 대표로데뷔하며 어엿한 PL 수준급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그 시즌 사우샘프턴은 강등됐고, 지난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보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과거 동료들과 인연은 이어졌다. 델리 알리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워커피터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한 경기에서 관중과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자 손흥민이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두 선수는 맨유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런던 연고 팀이다. 이번 맞교환이 성사된다면 런던 복귀와 더불어 PL 복귀를 이루는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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